조폐공사, 2024 용의 해 카드형 골드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출시한 ‘2024 용의 해 카드형 골드’.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인 ‘2024 용의 해 카드형 골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를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새해를 맞이해 출시하고 있다.돌, 환갑 등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약 4만장, 211억원 정도를 판매했다.

내년은 ‘푸른 용’의 해로 복을 기원하고 모든 재앙에서 인간을 지켜주는 하늘의 선행과 희망의 존재로 인식돼 온 용을 디자인했다.

‘2024 용의 해 카드형 골드’ 앞면에는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표현해 갑진년에 이상과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또 ‘FINE GOLD’, ‘999.9’, 중량, ‘KOMSCO’ 문자와 홀마크를 담아 신뢰와 품위를 높였다.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문자나 숫자가 바뀌는 잠상(Au↔9999, 금↔金↔Au↔9999)기술을 적용했다.

‘KOREAN ART & VALUE CREATED BY KOMSCO’와 ‘한국조폐공사’ 문자를 새겼다.‘2024 용의 해 카드형 골드’는 중량 37.5g, 11.25g, 3.75g, 1.87g 총 4종으로 출시한다.

국내 유일 KRX 금시장 품질인증기관인 조폐공사가 순도 99.99%를 보증한다.

카드형 패키지는 세로형과 가로형 두 가지 타입으로, 고중량(37.5g, 11.25g)과 저중량(3.75g, 1.87g)으로 차별화했다.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37.5g이 391만원, 11.25g이 118만8000원, 3.75g이 42만원, 1.87g이 22만5000원이다.

13일부터 11.25g, 37.5g 2종을 먼저 판매하며, 3.75g, 1.87g은 이달 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구입처는 조폐공사 쇼핑몰을 비롯해 오롯·디윰관(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166),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롯데백화점몰, 온라인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이다.한국조폐공사는 주화 및 훈·포장을 만들며 축적해온 압인 기술을 활용, 화폐제조 기관이라는 공신력을 바탕으로 금 순도 99.99% 고품질을 보장하는 다양한 귀금속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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