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육환경 개선 힘쏟는 우미희망재단

올해 인천 등 4곳에 맞춤 시설
인천 민들레장애인야학 학생들이 방음 시설을 한 공간에서 수업하고 있다.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출연해 설립한 우미희망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장애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2023 리빙인하모니’ 사업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빙인하모니는 평생교육 권리 보장에 기초가 되는 공간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장애인 맞춤형 공간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개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인천과 경기 수원·김포, 광주광역시 등 4곳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교육시설에 장애 맞춤 시설을 설치하고 가구를 지원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국장은 “장애인 학생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의견을 듣고 반영했다”며 “우리 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 틈을 메꾸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