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 이수민 대표,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연사로 나서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이수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K콘텐츠와 첨단 기술의 융복합이 가져올 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기재부, 산자부, 중소벤처부 등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 업종별 협회 및 단체 관계자는 물론 토스 이승건대표, 삼프로티비 김동환대표 등 국내외 AI 기술자, 콘텐츠 산업 전문가, 기업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토스, 삼프로티비와 함께 ‘콘텐츠와 기술의 융복합, 콘텐츠기업의 투자정석’ 등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영화, 웹툰, 뮤직비디오 컨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2024년 엔터 업계의 업무 플로우 70% 가량이 AI로 완전 자동화될 것"이라는 이 대표의 예측을 기반으로 웨인힐스는 사람의 음성을 AI가 분석하여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STV ver 2.0’을 개발해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카카오브레인과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협력하여 인물 동영상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인물영상을 기반으로 가상 아바타를 생성하는 AI생성·합성 서비스 ‘휴먼아바타 에이아이(Human Avatar A.I)’를 오픈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문 제작자뿐만 아니라 글로벌이용자들도 AI를 통해 텍스트를 이용한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 음성, 이미지, 웹툰, 영화, 음악 등 자동화 컨텐츠를 제작, 생성하여 크리에이티브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완전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엔터 업계가 AI 프로세스를 업무에 어떻게 반영하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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