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에 9만 3천여명 참가

최다 설악산, 치악산, 팔봉산 순…1천11명은 완등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올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통해 9만3천493명이 도내 산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참가자가 9만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30대 방문객은 2만1천24명으로 전년보다 45.9% 증가했고, 40∼50대 방문객은 5만5천139명으로 전년 대비 50.4% 증가했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산은 설악산, 치악산, 팔봉산 순이다. 접경지역 산을 찾은 방문객은 1만5천290명이고, 폐광지역 시군 명산을 방문한 사람은 1만9천632명이다.

20대 명산 완등자는 1천11명으로 전년보다 71.6% 증가했다.

재단은 완등자에게 기념 배지와 강원 특산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산악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산악관광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