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봉에 500원"…가성비 입소문에 1000만봉 팔린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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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가성비 선호…PB라면 누적 1000만봉 판매 돌파"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2019년 11월 첫선을 보인 PB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올해 매출이 2019년보다 219%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히트제품으로 꼽히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과 ‘이해봉 짬뽕라면(4입)’은 4봉 묶음 제품 기준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다. 봉지로 환산하면 이춘삼 짜장라면은 980만봉, 이해봉 짬뽕라면은 60만봉 이상 판매됐다는 설명이다.
봉지당 가격이 500원인 이춘삼 짜장라면은 지난해 12월 첫 출시 9일 만에 초도물량이 매진됐다. 이어 홈플러스 전체 라면 제품 중 7개월간 1위를 지켰다. 후속작 이해봉 짬뽕라면도 봉지당 가격이 약 600원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상품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