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전 춘추관장, 포항남구·울릉 총선 출마 선언

이상휘(60)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 전 관장은 "현재 포항 남구·울릉에는 주민 삶을 개선하고 새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없고 주민 사이에는 힘없는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만 가득하다"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포항에서 태어난 그는 포항수산고(현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용인대를 졸업했고 성균관대에서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시작해 동방그룹 비서실을 거쳐 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시 민원비서관, 이명박 정부 춘추관장과 홍보기획비서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