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박영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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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확산 함께…국민께 즐거움·위로 드리겠다"배우 박영규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박영규와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김형철 부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박영규는 "평소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하고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배우 박영규 님을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그 재능을 살려 나눔문화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영규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 등에서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고, 정통사극 '정도전'에서 악역 이인임 역할을 소화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다. 최근에는 수익금 전액을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극동방송 가을 음악회' 출연을 앞두고 있다.한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는 박영규를 포함해 34명이다. 공동모금회가 설립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채시라를 비롯해 김보성, 가수 박상민·솔지, 방송인 황기순, 스포츠인 박인비·이봉주 선수, 마술사 최현우, 팝페라 테너 임형주, 요리사 이연복 등이 있다. 지난 9월에는 가수 츄가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