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EUREX에서 선물·옵션 '직접주문' 서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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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선물·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의 선물·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은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해외 거래소로 주문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증권사에서 해외거래소로 선물이나 옵션을 주문하면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쳐야 한다. 직접주문은 중개업자를 거치지 않아 일반적인 거래보다 주문 속도가 빠른 편이다. 또 해외선물중개업자가 전산장애가 날 위험도 벗어날 수 있다. KB증권은 EUREX 멤버십을 취득해 직접 EUREX 시스템에 주문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에서 주로 쓰이는 유로스톡스50지수, DAX지수에 기초한 유럽 상장 해외 선물옵션은 물론 EUREX 연계 코스피200 선물, 옵션도 주문할 수 있다. KB증권의 HTS, MTS에서 모두 주문이 가능하다.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사 대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KB증권의 선물·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은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해외 거래소로 주문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증권사에서 해외거래소로 선물이나 옵션을 주문하면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쳐야 한다. 직접주문은 중개업자를 거치지 않아 일반적인 거래보다 주문 속도가 빠른 편이다. 또 해외선물중개업자가 전산장애가 날 위험도 벗어날 수 있다. KB증권은 EUREX 멤버십을 취득해 직접 EUREX 시스템에 주문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에서 주로 쓰이는 유로스톡스50지수, DAX지수에 기초한 유럽 상장 해외 선물옵션은 물론 EUREX 연계 코스피200 선물, 옵션도 주문할 수 있다. KB증권의 HTS, MTS에서 모두 주문이 가능하다.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사 대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