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주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 12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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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13가구 매머드급 단지서 744가구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조감도)' 아파트를 내달 선보인다. 매머드급 규모 단지 안엔 국내 최초로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한다.
선호도 높은 전용 84㎡ 위주 평면 구성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도 선보여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2021년 12월 분양할 당시 2만7000여명(평균 경쟁률 10.1대)이 몰려 6개월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이번에는 아파트 744가구 분양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과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84㎡ A 244가구 △84㎡ B 244가구 △84㎡ C 250가구 △164㎡ P 6가구 등이다.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여가‧교육 등의 시설이 있다. 단지 내에는 국내 최초로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선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 개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이다. 지상 1층~4층 규모다.
단지 내 고품격 스트리트몰도 설치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인천국제공항, 롯데월드타워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설계를 맡았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도 입점한다. 6개 상영관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운정역을 통해 일산신도시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 용산, 서울역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단지에서 운정역까지 보행 데크와 브릿지로 연결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A노선은 파주 운정역(가칭)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연결된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3호선 대화역에서 운정신도시를 거쳐 파주시 금촌동(금릉역)까지 연결된다.
단지는 운정신도시를 대표하는 운정호수공원과 가깝다. 운정호수공원은 72만4937㎡에 달하는 생태공원으로 여의도공원의 3.2배에 이른다.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47만2600㎡ 규모의 첨단‧지식‧기반산업, 복합산업단지, 비공해 업종 중심의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현대건설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H-시리즈를 적용한 평면 옵션을 고를 수 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독서실, 스터디룸, H아이숲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수목과 화초 등이 어우러진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소리천과 인접한 곳은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휴식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라며 "각종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파주 외 경기 고양, 서울 은평구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