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충북교육청에 송산지구 초교 신설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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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5일 윤건영 교육감을 만나 군민 숙원인 증평읍 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을 요청했다.
송산지구는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최근 수년간 5천500여가구가 들어서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요구되는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세 차례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증평지역의 공동주택 건설 등이 더 가시화된 뒤에 학교 신설을 추진하라며 반려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 내 학교가 없다 보니 600명가량에 이르는 학생들이 걸어서 25∼30분 가량 떨어진 증평초와 삼보초로 등·하교한다. 이 군수는 증평여중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충북비즈니스고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증평교육지원센터 신축, 학생 수 증가로 교실이 부족한 도안초등학교 교실 추가 설치,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분리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송산초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은 학생과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으로 윤 교육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교육감은 증평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송산지구는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최근 수년간 5천500여가구가 들어서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요구되는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세 차례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증평지역의 공동주택 건설 등이 더 가시화된 뒤에 학교 신설을 추진하라며 반려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 내 학교가 없다 보니 600명가량에 이르는 학생들이 걸어서 25∼30분 가량 떨어진 증평초와 삼보초로 등·하교한다. 이 군수는 증평여중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충북비즈니스고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증평교육지원센터 신축, 학생 수 증가로 교실이 부족한 도안초등학교 교실 추가 설치,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분리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송산초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은 학생과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으로 윤 교육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교육감은 증평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