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식물 분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처음으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와 함께 구축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보전 네트워크(EABCN) 포털'(https://data.eabcn.net)에서 한반도,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동부 등 동아시아 지역의 식물 분포 정보를 내려받거나 사진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등록된 식물 분포 정보 활동 논문 등 출판물과 관련 주제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2014년부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과 관련해 주변국들과 동아시아 생물다양성보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식물 기준 목록 작성, 식물 분포 정보 구축, 특산식물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