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대상에 이연풍·권충화·이숙희·김장현·김영주 선정

광주상의, 16일 제11회 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들.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경영우수부문은 이연풍 해성산업개발 회장, 고용우수부문은 권충화 케이디 회장, 기술혁신부문은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 지역공헌부문은 김장현 한전케이디엔 사장, 노사상생부문은 김영주 태호 회장이 선정됐다.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연풍 회장은 지난 37년간 10만호의 공동주택을 건설해오며 급변하는 건설경영 환경에서도 무차입 경영과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고용우수부문 권충화 회장은 지난 42년 동안 건물종합관리 사업에 주력하면서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거환경 및 업무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전체 직원 중 여성 근로자 64%, 고령자 72%, 장애인 5%의 높은 고용률을 유지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기술혁신부문에서 수상한 이숙희 대표는 지난 35년간 지역 정보통신(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6건의 특허와 4건의 인증 및 다수의 저작권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지역공헌부문 김장현 사장은 2021년 한전케이디엔에 취임한 뒤 3년간 127억원 상당의 사회 공헌으로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노사상생부문 김영주 회장은 1994년 건축소방설비 전문기업 태호를 설립한 뒤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직원 안전교육 및 시설투자를 확대하는 등 노사 상생의 열린 경영 실천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주상의는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금호고속 김현모 부장 등 11인도 선정했다.제11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과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은 16일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