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경기 1교시 결시율 11.78%…작년보다 소폭 감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기지역 1교시 결시자는 1만7천76명, 결시율은 11.78%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치러진 수능의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교시 결시율 11.80%보다 0.02% 감소한 수치이다.

경기지역에서는 현재 338개교, 6천428실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전국 수능 지원자 수는 50만4천588명으로, 이 가운데 28.96%에 해당하는 14만6천122명이 경기지역 지원자이다. 지난해에 비해 전국 지원자 수는 3천442명, 경기지역 지원자는 501명 감소했다.

도내 수험생 중 재학생은 8만8천812명으로 지난해보다 6천562명 줄었다.

반면 재수생 등은 5만7천310명으로 6천61명 늘었다. 지원자 중 65세 이상은 14명, 15세 이하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지원 현황은 1교시 국어영역 14만4천989명, 2교시 수학영역 13만7천348명, 3교시 영어영역 14만4천81명, 4교시 탐구영역 14만2천359명,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2만3천330명이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이어서 모든 수험생이 응시했다. 도 교육청은 의정부시 북부청사에 수능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하며 도내 19개 시험지구별 각종 상황 발생 및 문의 사항에 대응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는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이므로 여러분께서 많이 살펴주시고 도와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