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아이오닉 5 N 북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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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6일 개막 2023 LA오토쇼 참가
디 올 뉴 싼타페, 아이오닉 5 N 북미 첫 공개
약 4000평 전시장서 다양한 차종도 선봬
아이오닉 6,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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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 8월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가 '고객의 일상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차량'이라는 메시지로 어필할 계획이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디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 넓은 실내 공간, 도심과 아웃도어를 융합하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디 올 뉴 싼타페가 SUV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H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직선적인 차량 디자인 등으로 독특하면서도 웅장한 이미지를 갖췄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2,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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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은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약 407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엘란트라 N 등 N 브랜드의 주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오닉 6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