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강남 테헤란로 달린다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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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강남 테헤란로 달린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가 실외 이동 로봇 서비스 시대 개막에 발맞춰 강남 테헤란로를 누빈다.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는 오는 20일부터 강남구, KT와 협력해 선릉역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뉴빌리티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복잡한 도심환경에 최적화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함께 로봇 운영 시스템 ‘뉴비고’, 웹기반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 등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뉴빌리티의 통합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고객이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뉴비고’ 시스템을 통해 ‘뉴비’가 고객이 주문한 건물 앞으로 제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한다.
야놀자클라우드,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 설립
야놀자클라우드가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자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동반자(Partner)라는 의미를 담았다. 500여 호텔 대상의 성공적인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브랜드호텔 사업을 총괄해 온 윤현재 실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브랜딩과 디자인, 인테리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요기요, 최고경영자(CEO)에 이정환 대표 선임
배달앱 요기요가 신임 대표로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PwC와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대우정보시스템 경영지원실장(CFO),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 경영지원총괄(CFO/CTO) 등을 거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주요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노후화한 사이트와 BI(브랜드 정체성)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인프라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최근까지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고 17일부터 요기요에 합류한다. 이 대표는 요기요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신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아이라이크미, 10억 원 시드투자 유치
생성형 AI 챗봇 스타트업 에이아이라이크미가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박하림 에이아이라이크미 대표는 “대화상대로 생성형 AI가 가지는 압도적인 이점들을 고려했을 때, 가까운 미래에 AI와 사람 사이의 소통량이 사람들 간의 소통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람과 AI가 공존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에이아이라이크미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비트세이빙, 일반 적립식 투자보다 높은 수익률 달성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 운영사 업루트컴퍼니가 올해 8월 특허 등록이 완료된 온체인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저금통과 최근 론칭한 물타기 기능이 일반 적립식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 데이터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과열, 기회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스와치온, 3D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디지털 원단 텍스처 생성 AI 선보여
스와치온이 3D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 및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원단 텍스처 생성 AI, ‘Fabricator’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물 원단 거래 수출 플랫폼으로 출발한 스와치온은, 현재 50개국 이상의 패션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와치온은 기존 플랫폼 운영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3D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최적화된 AI 기반 생성 툴인 ‘Fabricator’를 개발했다.‘Fabricator’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3D 소프트웨어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원단 텍스처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지난 8월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한 베타 서비스 신청 대기자만 110여개국 6000명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네이처모빌리티, 기보에서 투자 유치
글로벌 통합 모빌리티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처모빌리티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 기술평가, 보증연계투자 등을 지원하는 정부출연 기술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 네이처모빌리티는 성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제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360개 공급사 제휴를 통해 렌터카, 항공, 철도, 투어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 모빌리티’, ‘쿠팡’,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의 45개 쇼핑몰과 온라인 여행사(OTA)에 공급하는 B2B 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띵스플로우, ‘반려동물 AI 프로필’ 서비스 출시
토리테크 기업 띵스플로우가 반려동물 사진을 등록하면 생성 AI기술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반려동물 AI 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017년 창업한 AI기술 기반 스토리테크 기업 띵스플로우는 자사의 플랫폼 내 헬로우봇, 스토리플레이(스플), 비트윈 등 콘텐츠 창작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AI 프로필’은 띵스플로우가 운영하는 AI 챗봇 메신저 ‘헬로우봇’ 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등록하면 24시간 내 생일 파티, 출근룩, 바캉스룩, 가죽 재킷 등 15가지 컨셉의 프로필 사진 30장이 제공되며 모든 사진은 다운받아 소장 가능하다. 추후 스포츠 국가대표 프로필,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다양한 컨셉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HB인베스트먼트, 350억원 규모 펀드 결성
HB인베스트먼트가 350억원 규모의 펀드(HB딥테크상생투자조합) 결성을 했다. 2023년 현재까지 결성한 펀드는 총 820억원 규모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3월 삼성증권을 앵커 출자사로 하여 NH농협캐피탈 등과 370억원 규모 펀드(HB 디지털 혁신 성장 2호 투자조합)를 결성했으며, 올해 7월에는 신한캐피탈과 처음으로 공동운용(Co-GP) 펀드(신한 HB 웰니스 1호 투자조합)를 결성했다. 우수한 회수 실적과 운용 역량을 인정받아 주요 금융사와 잇달아 손잡고 펀드레이싱 결실을 맺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가 실외 이동 로봇 서비스 시대 개막에 발맞춰 강남 테헤란로를 누빈다.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는 오는 20일부터 강남구, KT와 협력해 선릉역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뉴빌리티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복잡한 도심환경에 최적화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함께 로봇 운영 시스템 ‘뉴비고’, 웹기반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 등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뉴빌리티의 통합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고객이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뉴비고’ 시스템을 통해 ‘뉴비’가 고객이 주문한 건물 앞으로 제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한다.
야놀자클라우드,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 설립
야놀자클라우드가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자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동반자(Partner)라는 의미를 담았다. 500여 호텔 대상의 성공적인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브랜드호텔 사업을 총괄해 온 윤현재 실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브랜딩과 디자인, 인테리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요기요, 최고경영자(CEO)에 이정환 대표 선임
배달앱 요기요가 신임 대표로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PwC와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대우정보시스템 경영지원실장(CFO),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 경영지원총괄(CFO/CTO) 등을 거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주요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노후화한 사이트와 BI(브랜드 정체성)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인프라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최근까지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고 17일부터 요기요에 합류한다. 이 대표는 요기요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신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아이라이크미, 10억 원 시드투자 유치
생성형 AI 챗봇 스타트업 에이아이라이크미가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박하림 에이아이라이크미 대표는 “대화상대로 생성형 AI가 가지는 압도적인 이점들을 고려했을 때, 가까운 미래에 AI와 사람 사이의 소통량이 사람들 간의 소통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람과 AI가 공존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에이아이라이크미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비트세이빙, 일반 적립식 투자보다 높은 수익률 달성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 운영사 업루트컴퍼니가 올해 8월 특허 등록이 완료된 온체인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저금통과 최근 론칭한 물타기 기능이 일반 적립식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 데이터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과열, 기회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스와치온, 3D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디지털 원단 텍스처 생성 AI 선보여
스와치온이 3D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 및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원단 텍스처 생성 AI, ‘Fabricator’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물 원단 거래 수출 플랫폼으로 출발한 스와치온은, 현재 50개국 이상의 패션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와치온은 기존 플랫폼 운영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3D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최적화된 AI 기반 생성 툴인 ‘Fabricator’를 개발했다.‘Fabricator’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3D 소프트웨어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원단 텍스처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지난 8월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한 베타 서비스 신청 대기자만 110여개국 6000명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네이처모빌리티, 기보에서 투자 유치
글로벌 통합 모빌리티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처모빌리티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 기술평가, 보증연계투자 등을 지원하는 정부출연 기술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 네이처모빌리티는 성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제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360개 공급사 제휴를 통해 렌터카, 항공, 철도, 투어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 모빌리티’, ‘쿠팡’,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의 45개 쇼핑몰과 온라인 여행사(OTA)에 공급하는 B2B 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띵스플로우, ‘반려동물 AI 프로필’ 서비스 출시
토리테크 기업 띵스플로우가 반려동물 사진을 등록하면 생성 AI기술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반려동물 AI 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017년 창업한 AI기술 기반 스토리테크 기업 띵스플로우는 자사의 플랫폼 내 헬로우봇, 스토리플레이(스플), 비트윈 등 콘텐츠 창작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AI 프로필’은 띵스플로우가 운영하는 AI 챗봇 메신저 ‘헬로우봇’ 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등록하면 24시간 내 생일 파티, 출근룩, 바캉스룩, 가죽 재킷 등 15가지 컨셉의 프로필 사진 30장이 제공되며 모든 사진은 다운받아 소장 가능하다. 추후 스포츠 국가대표 프로필,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다양한 컨셉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HB인베스트먼트, 350억원 규모 펀드 결성
HB인베스트먼트가 350억원 규모의 펀드(HB딥테크상생투자조합) 결성을 했다. 2023년 현재까지 결성한 펀드는 총 820억원 규모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3월 삼성증권을 앵커 출자사로 하여 NH농협캐피탈 등과 370억원 규모 펀드(HB 디지털 혁신 성장 2호 투자조합)를 결성했으며, 올해 7월에는 신한캐피탈과 처음으로 공동운용(Co-GP) 펀드(신한 HB 웰니스 1호 투자조합)를 결성했다. 우수한 회수 실적과 운용 역량을 인정받아 주요 금융사와 잇달아 손잡고 펀드레이싱 결실을 맺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