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22점' 여자농구 KB, BNK에 21점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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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더블더블' BNK는 올 시즌 홈 개막전서 무기력한 패배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부산 BNK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KB는 20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83-62로 대파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BNK(4위·2승 3패)는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KB(2위·4승 1패)에 분위기를 완전히 내준 끝에 패했다.
KB는 골 밑의 박지수를 중심으로 공을 배급했고, 염윤아와 허예은도 3점씩 보태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BNK는 1쿼터에 12개의 슛을 시도해 단 4개만 림을 가르는 등 최악의 슛 성공률로 점수를 좀처럼 내지 못했다.
KB는 2쿼터에서 강이슬을 필두로 이채은, 염윤아 등이 고르게 득점을 터트려 더욱 격차를 벌렸다. 42-24로 앞선 채 들어선 3쿼터에서 BNK는 안혜지와 진안을 앞세워 뒤늦게 점수 쌓기에 나섰지만 득점에 불이 붙은 KB 강이슬은 3점슛 2방을 포함한 10점을 몰아 넣어 BNK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67-43로 크게 앞선 KB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이슬과 허예은 등을 모두 벤치로 불러 들이자 BNK는 진안을 앞세워 야금야금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KB는 종료 4분 21초 전 이채은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종료 2분 전에는 성혜경의 3점포까지 림을 갈라 사실상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KB는 강이슬이 22점, 허예은이 14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수는 약 17분만 뛰며 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K는 진안이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안혜지가 15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주포 이소희가 3점슛 7개를 모두 놓치며 12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준우승팀 BNK(4위·2승 3패)는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KB(2위·4승 1패)에 분위기를 완전히 내준 끝에 패했다.
KB는 골 밑의 박지수를 중심으로 공을 배급했고, 염윤아와 허예은도 3점씩 보태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BNK는 1쿼터에 12개의 슛을 시도해 단 4개만 림을 가르는 등 최악의 슛 성공률로 점수를 좀처럼 내지 못했다.
KB는 2쿼터에서 강이슬을 필두로 이채은, 염윤아 등이 고르게 득점을 터트려 더욱 격차를 벌렸다. 42-24로 앞선 채 들어선 3쿼터에서 BNK는 안혜지와 진안을 앞세워 뒤늦게 점수 쌓기에 나섰지만 득점에 불이 붙은 KB 강이슬은 3점슛 2방을 포함한 10점을 몰아 넣어 BNK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67-43로 크게 앞선 KB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이슬과 허예은 등을 모두 벤치로 불러 들이자 BNK는 진안을 앞세워 야금야금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KB는 종료 4분 21초 전 이채은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종료 2분 전에는 성혜경의 3점포까지 림을 갈라 사실상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KB는 강이슬이 22점, 허예은이 14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수는 약 17분만 뛰며 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K는 진안이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안혜지가 15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주포 이소희가 3점슛 7개를 모두 놓치며 12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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