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대상에 김원우 감독 '키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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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23 아동권리영화제'(CRFF)에서 김원우 감독의 '키즈랜드'가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단편영화 공모전 본선 수상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키즈랜드'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함께 나고 자란 수림과 정우가 마을에 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돼 헤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환경과 지방 소멸, 공동체 분열이라는 주제를 아동의 시각에서 다뤘다.
김 감독은 "아이들의 의견이 묵살되는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겪는 현실을 다룬 '메리!'(감독 진승완)가 선정됐다.
'알록달록'(감독 홍승기), '작은 별'(감독 김인혜), '한 숨'(감독 김슬기), '꼬마이모'(감독 안성유) 등 네 편은 우수상을 받았다.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작품에 수여되는 관객상에는 '알록달록'이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일인 이달 30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단편영화 공모전 본선 수상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키즈랜드'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함께 나고 자란 수림과 정우가 마을에 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돼 헤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환경과 지방 소멸, 공동체 분열이라는 주제를 아동의 시각에서 다뤘다.
김 감독은 "아이들의 의견이 묵살되는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겪는 현실을 다룬 '메리!'(감독 진승완)가 선정됐다.
'알록달록'(감독 홍승기), '작은 별'(감독 김인혜), '한 숨'(감독 김슬기), '꼬마이모'(감독 안성유) 등 네 편은 우수상을 받았다.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작품에 수여되는 관객상에는 '알록달록'이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일인 이달 30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