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교육부의 서울대 666명 징계 요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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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적 권한 남용한 갑질 감사 아닌지 확인" 감사원이 서울대 교직원 666명을 징계하라고 요구한 교육부의 서울대 종합감사 결과를 다시 들여다본다. 감사원은 최근 교육부의 '2022년 서울대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실지 감사에 착수했다고 20일 감사원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가 공적 권한을 남용해 '갑질 감사'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연구비 사적 유용, 도서 무단 반출 등을 문제 삼아 교직원 666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후 서울대 내부에서는 교육부 감사 결과가 지나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공공기관과 같은 취급을 해서 과도한 감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교육부가 공적 권한을 남용해 '갑질 감사'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연구비 사적 유용, 도서 무단 반출 등을 문제 삼아 교직원 666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후 서울대 내부에서는 교육부 감사 결과가 지나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공공기관과 같은 취급을 해서 과도한 감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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