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공사현장 고공농성 40대 9시간 만에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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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의 한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40대 하청업체 직원이 9시간 만에 무사히 내려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5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팀장인 40대 남성 A씨가 80m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A씨는 하청업체의 부도로 공사비 1억 600만 원을 받지 못해 돈을 받기 전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크레인 아래 에어 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A씨를 계속해서 설득했다.
결국 A씨는 고공농성 9시간 만인 오후 9시 15분께 자진해 내려왔다. 경찰은 A씨를 귀가 조처하고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5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팀장인 40대 남성 A씨가 80m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A씨는 하청업체의 부도로 공사비 1억 600만 원을 받지 못해 돈을 받기 전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크레인 아래 에어 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A씨를 계속해서 설득했다.
결국 A씨는 고공농성 9시간 만인 오후 9시 15분께 자진해 내려왔다. 경찰은 A씨를 귀가 조처하고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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