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을 위원장으로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7명, 정의당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특위 위원에는 국민의힘 정점식(간사)·김형동·유상범·전주혜 의원, 민주당 진성준(간사)·정성호·서영교·오기형·이정문·홍정민·전용기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내정됐다.
아직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한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날부터 20일 이내인 다음 달 4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24일 퇴임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8일 조 후보자를 지명했다.
조 후보자에 앞서 지명됐던 이균용 전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