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동산 시장 어떻게? 집은 살까 말까?"…'해법서' 나왔다

출간

50명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문부터 분석까지 한 권에 '쏙'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 고민하는 실수요자에 추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안갯속이다. 작년과 비슷한 분위기에 한 번 더 상승을 점치는 전문가가 있는가하면 이번 하락세를 심상치 않다며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엇갈리는 전망들을 한번에 보고 읽을 수는 없을까. 그리고 어떤 전망에서든 내 집 마련의 기회는 올까.

한경닷컴이 내년 부동산 시장을 대비할 모든 것을 담은 <한경무크 2024 부동산 전망>을 내놨다. 시장 전망은 물론 내 집 마련, 투자, 절세, 노후 전략까지 한 번에 담았다. 시장을 발로 뛰는 한경닷컴 부동산 기자들과 시장, 분양, 도시정비사업, 세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자로 나섰다. 부동산 관련 기관은 물론 금융기관의 시각까지 더해 풍부한 내용을 담았다.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로 압축했다. 한경무크만의 쉽고 재밌는 그래픽까지 더해 독자들의 이해를 넓혔다.<한경무크 2024 부동산 전망>은 크게 6개 부분으로 부동산 시장을 파헤친다. 첫 번째 섹션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가장 관심 있는 내년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다.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 50명에게 내년 시장, 분양, 도시정비사업 등 부동산 모든 분야의 설문을 받았다. 전문가들 눈에 보이는 내년 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두 번째 섹션은 부동산 고수들이 내년 시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녹여냈다. 올해 유일하게 시장 흐름을 맞춘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의 시장 전망을 비롯해 시장분석의 고수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까지 의견을 나눴다.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들의 주장도 함께 모았다. 방송인 표영호(굿마이크 대표)와 이종원 아포유 대표(유튜브 채널 'AforU' 운영), 신현강 부와 지식의 배움터 대표(유튜브 채널 부룡의 부지런TV 운영) 등이 다양한 시각을 담아 전달한다.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방법도 들어있다. 세 번째 섹션에선 공공분양주택 '뉴홈' 활용법을 통해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인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내 집 마련의 오랜 정석으로 통하는 청약과 함께 수요자들에겐 생소할 수 있지만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내 집 마련 방식인 경매, 부동산 좀 안다는 수요자들이 관심 있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내 집 마련까지소개한다.이미 집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 역시 책을 눈여겨봐야 한다. 네 번째 세션에선 내년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투자 '찐고수'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토지 투자를 비롯해 오피스텔, 상가 등까지 망라했다. 최근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신설에 따른 투자 등 내년 부동산 재테크를 대박으로 이끌 꿀팁이 들어있다.

치열한 직장 생활을 마치고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거나 노후 대비를 앞둔 수요자들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다섯 번째 섹션에선 '아껴야 잘 산다'는 말처럼 부동산과 관련한 절세 방법을 담았다. 세금 폭탄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장의 잔뼈가 굵은 세무사가 직접 노하우를 전한다. '어떻게 하면 내가 모은 재산을 우리 아이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에 덜어줄 상속·증여 방법도 담겼다. 고급화 전략을 통해 요즘 은퇴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실버타운에 대한 전망도 있다. 국내 부동산이 지겨운 투자자를 위한 바다 건너 다른 나라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담겼다.

마지막 섹션에선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 전망, 전세 사기가 이어지면서 관심이 높아진 전세 보증보험 비교법, 비아파트·분양가·부실 공사 등 최근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인 핵심 키워드에 대한 콘텐츠까지 알차게 꾸려졌다. 내년 시도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과 GTX 계획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종합선물세트라는 것이 바로 이 책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며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타이밍 잡기, 내 집 마련·투자 전략, 절세까지 다 품었다"고 평가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도 "이 책은 신중한 투자자를 위한 좋은 동반자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털 사이트에 '한경무크 2024 부동산 전망'을 치거나 스마트폰 QR코드(이미지)를 스캔하면 주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가격은 2만원이다.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영풍문고, 인터파크 도서 등에서 주문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