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아트페어 내달 7일 개막…작품 3천여점 전시

작가 중심의 미술 직거래 시장인 2023 부산국제아트페어(BIAF 2023)가 내달 7일 개막한다.

K-ART 국제교류협회는 올해로 22회째인 부산국제아트페어를 내달 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 닷새 동안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아트페어가 갤러리 중심으로 열리는 것에 비해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가 중심이 돼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 거래도 작가와 소비자 간에 직거래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작가 25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이 내놓은 전시 작품은 3천여점에 달한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 토크콘서트, 도슨트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초대작가, 신진작가, 해외작가 등에게 110개의 전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