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레드벨벳 웬디·라이즈 은석, 애니 '트롤3' 더빙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북미·국내 동시 개봉
한국영상자료원, 한국 고전 영화 기획전
▲ 웬디 목소리로 만나는 파피 =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이하 '트롤 3') 한국어 더빙판 배우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보이그룹 라이즈의 은석을 캐스팅했다고 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가 21일 밝혔다. 전편 '트롤: 월드투어' 더빙에 참여했던 웬디는 이번 편에서도 '파피' 역을 맡았다.

은석은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막내 '브랜치'를 연기한다.

다음 달 20일 개봉하는 '트롤 3'는 불화로 해체한 브로존을 재결합시키려는 파피의 모험을 그린 음악 영화다.
▲ 북미에 뜨는 '뽀통령' = 애니메이션 영화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이 다음 달 8일 북미에서도 개봉한다.

국내 애니메이션이 북미와 국내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뽀로로 캐릭터 탄생 2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이 영화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결성한 '뽀로로 밴드'가 우주에서 최고의 스타를 뽑는 오디션 '파랑돌 슈퍼스타 선발대회'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진화 인류의 눈으로 보는 한국 고전 =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2∼23일 이틀간 포스트 휴먼 관점으로 한국 고전영화를 새롭게 보는 기획전을 연다.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연출 김정옥·1987), '피막'(이두용·1980), '산불'(김수용·1967), '길소뜸'(임권택·1985) 등 4편이 상영된다.

임권택 감독, 정지영 감독, 배우 신영균, 김지숙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오동진 영화평론가 등과 대담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