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들, 라면 이렇게 좋아했나…한국·일본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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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인니-인도-베트남-日 순…한국은 8위

일본 오사카에 본부를 둔 세계 인스턴트면 협회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역대 최다인 1212억 그릇의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 먹었다. 라면 소비량은 중국·홍콩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인도가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일본이 각각 4·5위로 선두권을 형성했다.한국은 미국, 필리핀에 이어 연간 라면 소비량이 8번째로 많은 국가로 집계됐다. 가디언은 특히 인도가 3위에 오른 점은 라면에서 곧바로 연상되지 않는 국가들에서도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면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들이 라면을 선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멕시코에서는 2021년 라면 수요가 17.2% 증가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끝난 지난해도 11% 성장했다. 미국에서도 생계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스턴트 라면을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