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가 뜨는 이유

부동산시장의 스테디셀러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역세권 단지는 역 주변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고 출퇴근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또한 역세권 단지는 비역세권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다.

롯데건설은 연내에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SK에코플랜트는 서울 강동구 일원에 ‘강동역 SK 리더스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84~99㎡ 총 378실로 구성된다. 약 1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길동역이 가깝고, 5·8호선 천호역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도 인접해 개통되면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환매조건부 분양 등 투자 리스크를 없앤 분양 조건으로 오픈에 나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희건설의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도 눈길을 끈다.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내년 개통하는 GTX-A 노선이 위치한 운정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GTX-A노선은 2024년 4월경 서울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하고 2024년 하반기 수도권 북부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GTX-A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36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