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로봇이 지하철 먼지 잡는다…서울교통공사 신기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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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진기 등 역사 미세먼지 줄일 신기술업체 현장 시연·평가 지하철의 오랜 숙제인 역사 내 미세먼지를 청소로봇과 집진기가 줄여줄까.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적인 청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신기술을 공모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10월16일∼11월10일 지하철 환기 덕트의 내부 청소 신기술을 공모해 선정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날 현장 시연과 평가를 시행했다.
지하철 역사는 지하공간이라는 특성상 공기 순환을 위해 공기 통로인 환기 덕트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 공사는 정화된 공기가 오염되지 않게 매년 20개 역을 선정해 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청소해왔다.
그러던 중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강화되고 공기 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신기술 공모에 나섰다.
현장 시연은 역사 내 설치된 덕트를 모형으로 제작해 일정량의 먼지 등을 뿌려 청소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소로봇과 집진기가 덕트 곳곳의 먼지를 제거하는 형태 등을 선보였다.
평가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술은 내년 환기 덕트 청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환기 덕트 청소 신기술 공모와 현장 시연을 통해 지하 역사의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청소 강화, 노후 환기설비 교체 등으로 정화 능력을 확보해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공사는 10월16일∼11월10일 지하철 환기 덕트의 내부 청소 신기술을 공모해 선정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날 현장 시연과 평가를 시행했다.
지하철 역사는 지하공간이라는 특성상 공기 순환을 위해 공기 통로인 환기 덕트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 공사는 정화된 공기가 오염되지 않게 매년 20개 역을 선정해 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청소해왔다.
그러던 중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강화되고 공기 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신기술 공모에 나섰다.
현장 시연은 역사 내 설치된 덕트를 모형으로 제작해 일정량의 먼지 등을 뿌려 청소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소로봇과 집진기가 덕트 곳곳의 먼지를 제거하는 형태 등을 선보였다.
평가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술은 내년 환기 덕트 청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환기 덕트 청소 신기술 공모와 현장 시연을 통해 지하 역사의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청소 강화, 노후 환기설비 교체 등으로 정화 능력을 확보해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