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내달 8일 송년음악회…"위로와 희망의 시간"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연말을 맞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2023 송년음악회 '서대문 윈터 스토리(WINTER STORY)'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8일 오후 7시부터 약 100분 동안 2천800석 규모의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심포니 송 연합합창단,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황현한, 바리톤 김정래,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중 피날레(환희의 송가), '크리스마스캐럴 메들리', '그리움만 쌓이네' 등 다채로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사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에 지친 마음이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다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석 무료로 운영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02-360-8644)으로 전화해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관람 권장 연령은 7세 이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