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템코리아 '시더스몰', 상반기 매출 230억원 돌파

휴스템코리아가 ‘시더스몰’ 입점 농가의 상반기 매출액이 총 230억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더스몰은 휴스템코리아와 휴스템FSD가 제휴하여 운영 중인 플랫폼 기반 쇼핑몰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구조 형태의 블록체인 기반 유통 시스템이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2023년도 상반기 기준 전국 72곳의 농가 농산물 및 지역 특산물 판매를 통해 약 2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파주 적성면에 위치한 콩 농장 ‘산촌마을’은 시더스몰 입점 이후 매출이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윤자 산촌마을 대표이사는 “시더스몰을 통해 우리 제품을 구매해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농약 콩 농사를 통해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왼쪽 파주시 적성면 산촌마을 이민영 대표, 오른쪽 정윤자 대표
현재 휴스템FSD의 시더스몰에는 산촌마을뿐만 아니라 경민농원, 산에들에농장 등 다양한 농축산 농가가 상품을 등록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이상은 회장은 “시더스몰의 상반기 매출이 230억 원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생산농가의 고품질 상품 제공 덕분”이라며 “시더스몰 확산 및 새로운 사업 연결을 통해 새로운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스템코리아는 농산물 유통 플랫폼 회사로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더스팜월드’ 사업을 계획 중이다. 해당 사업은 전국 6개의 시더스팜센터와 12개의 유통센터, 플랫폼이 연결된 사업 모델로 국내 스마트팜 단지 구축, 첨단 농산물 유통, 농업 테마파크, 빅데이터 등 농업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당 모델을 국내외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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