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보합권서 등락…대형주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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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양대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 속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포인트(0.05%) 오른 2513.0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238억원어치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 혼자 283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61%),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띠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떨어진 813.6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원, 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며, 개인 혼자 315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4%), 에코프로(-0.43%), 셀트리온헬스케어(-0.4%), 포스코DX(-0.54%), 엘앤에프(-1.15%) 등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 및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결과 대기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1.3%), 엔비디아(-2.5%)와 같은 미국 빅테크주들 간 혼재된 주가 흐름이 국내 증시의 상단을 제한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의 소강(또는 공백) 상태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개별기업의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302.4원에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거래량이 부진했던 가운데 국채금리·유가 하락 등이 증시 전반을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53%,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6% 각각 올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포인트(0.05%) 오른 2513.0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238억원어치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 혼자 283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61%),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띠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떨어진 813.6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원, 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며, 개인 혼자 315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4%), 에코프로(-0.43%), 셀트리온헬스케어(-0.4%), 포스코DX(-0.54%), 엘앤에프(-1.15%) 등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 및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결과 대기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1.3%), 엔비디아(-2.5%)와 같은 미국 빅테크주들 간 혼재된 주가 흐름이 국내 증시의 상단을 제한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의 소강(또는 공백) 상태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개별기업의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302.4원에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거래량이 부진했던 가운데 국채금리·유가 하락 등이 증시 전반을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53%,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6% 각각 올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