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장애는 네트워크 장비 불량 때문…해킹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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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원인이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 불량 때문이며, 해킹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송상효 숭실대 교수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 공동 팀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원인 및 향후 대책 브리핑'에서 이번 장애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에서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이날 TF는 "라우터 장비의 불량 외에는 다른 이상 현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면서 해킹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확인했으나 현재까지는 해킹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다시는 유사한 문제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안정적인 디지털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정부 명성에 걸맞은 편리하면서도 보다 안정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송상효 숭실대 교수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 공동 팀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원인 및 향후 대책 브리핑'에서 이번 장애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에서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이날 TF는 "라우터 장비의 불량 외에는 다른 이상 현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면서 해킹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확인했으나 현재까지는 해킹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다시는 유사한 문제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안정적인 디지털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정부 명성에 걸맞은 편리하면서도 보다 안정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