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민간 개방 소식에 전선株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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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전력이 독점했던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는 소식에 전선 관련주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송전 및 배전 관련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10.08%) 오른 4585원에 거래 중이다. LS전선아시아와 대한전선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10원(1.54%) 상승한 1만4110원, 150원(1.25%) 오른 1만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는 송전망 사업 민간 개방 등을 다룬 '전력 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한전이 사업계획을 세우고 전력망 구축을 도맡아왔지만, 앞으로는 일정 부분을 민간에 맡기겠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전 대신 민간에 관련 사업을 개방해 빠르게 전력망을 구축하겠단 방침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송전 및 배전 관련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10.08%) 오른 4585원에 거래 중이다. LS전선아시아와 대한전선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10원(1.54%) 상승한 1만4110원, 150원(1.25%) 오른 1만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는 송전망 사업 민간 개방 등을 다룬 '전력 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한전이 사업계획을 세우고 전력망 구축을 도맡아왔지만, 앞으로는 일정 부분을 민간에 맡기겠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전 대신 민간에 관련 사업을 개방해 빠르게 전력망을 구축하겠단 방침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