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 안전벨트 기대주…목표가 1만5000원"
입력
수정
흥국증권은 27일 우신시스템에 대해 내년 안전벨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2차전지 조립라인 매출이 반영돼 실적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GM, 포드 등 북미 완성차 업체에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00만대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300만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안전벨트 매출은 올해 1425억원에서 2025년 2886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안전벨트 사업부 BEP가 1200억~13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안전벨트 수익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동화 설비 이익 성장세도 주목된다. 현재 전기차(EV) 자동화 설비를 약 700억원 수주했고 수주 잔고는 확대되고 있다. 차제 설비 이외에 상반기에 26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라인 수주에도 성공했다. 내년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13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공장 증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2025년 2차전지 조립부문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GM, 포드 등 북미 완성차 업체에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00만대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300만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안전벨트 매출은 올해 1425억원에서 2025년 2886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안전벨트 사업부 BEP가 1200억~13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안전벨트 수익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동화 설비 이익 성장세도 주목된다. 현재 전기차(EV) 자동화 설비를 약 700억원 수주했고 수주 잔고는 확대되고 있다. 차제 설비 이외에 상반기에 26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라인 수주에도 성공했다. 내년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13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공장 증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2025년 2차전지 조립부문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