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 박차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지속 점검·실천

강원 원주시가 2050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 수립을 내년에 완료하고 이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지속 점검·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온실가스 저감 사업은 전기차·수소전기차 충전소 기반 시설 구축, 친환경 자동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이다.

여기다 도시 숲 조성, 가로화단과 녹지관리, 숲 가꾸기 등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식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실천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아우르고 환경과 경제,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