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국내 첫 'NPU AI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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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26일 열려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인 퓨리오사AI는 지난 25~26일 엘리스 성수낙낙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NPU AI 해커톤’을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퓨리오사AI '워보이' 활용한 서비스 개발
이번 해커톤은 AI 개발자들에게 퓨리오사AI의 1세대 양산 제품인 워보이의 사용 경험을 제공해 NPU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지난달 4~26일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00여명이 지원했다. 지난 19일 온오프라인으로 퓨리오사 SDK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0~22일 온라인 예선과 기획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총 40명을 선발했다.
해커톤 본행사는 10명의 프로젝트 매니저별 기획안에 대해 AI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백엔드 직군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24시간 무박 2일 경쟁에 돌입했다. 각 팀은 공유 차량 이용 시 차량 파손 확인 서비스 등 팀별 주제에 맞는 AI 모델을 택해 워보이를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최종 대상은 라이브 스트리밍 시 얼굴과 사람 등을 블러 처리하고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블러 AI’를 개발한 박희빈 PM팀에게 돌아갔다.
퓨리오사AI는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받은 피드백과 제안을 워보이 및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2세대 칩 레니게이드 등에 반영해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