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서 고양시 탄소중립 정책 소개

국제세미나 주최해 '지속 가능 기후 위기 해법'도 논의
경기 고양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탄소중립 성과를 소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에 참가한다.

이 시장은 최근 2년간 추진해온 온실가스 계정 시스템 시범사업 성과와 고양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30일 도시 세션에서 발표한다.

다음 달 1일에는 한국홍보관에서 '지역 기후 행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세미나를 열어 토론자로 참가한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국의 환경·재생에너지·자원순환·친환경 모빌리티 정책 등을 공유해 도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총회는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고양시의 노력과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