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여행사 씨트립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

"개별여행 선호 中 젊은 소비자층 유입 확대"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에서 출발하는 15개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본사에서 진행되는 객실 승무원 서비스 교육 체험,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안전훈련 시설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커'(단체 관광객)에서 '싼커'(개별 관광객)로 바뀌고 있는 중국 젊은 소비자층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병국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씨트립이 해외에서 항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방송이라 의미가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강점인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