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업계의 강자…작년 매출 1조4377억 지속 성장

2023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서희건설은 1994년 운수업에서 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후 민간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2008년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뛰어들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서희건설은 전국 80여 개 단지, 10만여 가구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사하며 업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서희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서희스타힐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건축과 토목, 환경, 플랜트, 주택사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 능력,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20위를 차지했다.서울 YTN 상암동 신사옥, 대전무역회관, 경원선 5개 역사,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와 명성교회 외 40여 개 종교시설, 해운대 백병원, 가천대 길병원 외 10개 의료시설, 성남 판교 지구 외 42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당진·여수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의 토목건축 공사를 맡아왔다.

2013년 약 800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조437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61억원, 100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사업 매출은 2013년 722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