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단지내 주민 행사 위한 마당, 사계절 이용 순환 산책로 조성

2023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롯데건설이 경기 부천시에 첫 ‘롯데캐슬’ 브랜드로 공급하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이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환경친화대상을 받았다. 단지 내에 피크닉과 운동, 주민 행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마당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환경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는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983가구(전용면적 59~132㎡)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76가구, 84㎡A 263가구, 84㎡B 327가구, 84㎡C 130가구, 101㎡A 55가구, 101㎡B 28가구, 132㎡P 4가구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단지 내 조경에 고급화 설계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단지가 조성되는 소사본동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김포공항까지 10분, 여의도까지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도 35분, 강남까진 40분 안에 도달해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부천 종합운동장역 정차가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하면 교통 인프라는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부천 소사역 일대는 교통 인프라에 더해 대규모 개발사업이 주변에 예정돼 있어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소사~옥길~항동을 잇는 4만여 가구 규모 주거 벨트는 주거와 교육, 보건, 복지 기능을 갖춘 생활문화권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변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접해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스타필드 등 쇼핑과 문화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또 단지 앞 기부채납(공공기여) 부지에 공공도서관과 대규모 수영장 등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피크닉과 운동, 행사 등 다목적 활동이 가능한 마당이 마련된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과 이용자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계절별 화목류를 즐길 수 있는 순환 산책로를 구축한다. 그늘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을 즐기고,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고,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사람이 모이고, 주변과 연결될 수 있는 장소로 정원을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커뮤니티 공간도 주민 간 소통의 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다이닝카페, 키즈룸, 카페, 독서실 등 부모와 학생을 위한 공간도 제공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가구 내부에도 다양한 고급화 설계가 적용된다. 실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도록 팬트리와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추가한다.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거주 유형별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평면과 설계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