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해외 진출 300여곳 불과 [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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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체의 7%…"절차 완화를"해외 시장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비율이 전체의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타트업 창업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된 투자금도 낮은 수준이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내 스타트업 투자금에서 해외 자본 비중은 7%에 그쳤다. 싱가포르 32%, 영국 25%, 프랑스는 12% 수준이었다. 미국은 같은 기준으로 4%였다. 다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스타트업 투자가 많은 곳으로 해외 자본 유입 비중이 작을 수밖에 없다. 보고서는 창업 절차와 각종 규제 완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구성과 질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