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사회에 MS 자리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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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이사진 확정될 듯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다른 투자자들에게 새 이사회 자리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오픈AI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갑작스러운 해임과 복귀 등 내홍을 겪었다. 지난 22일 올트먼이 복귀하면서 애덤 디안젤로 쿼라 CEO를 제외한 기존 이사회 멤버 전원이 물러났다.새 이사회 멤버로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와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이 영입됐다. 이사회 의장은 테일러가 맡았다. 지금까지 새 이사회 멤버로 확정된 사람은 이들 3명이다.
올트먼이 이사회 멤버가 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새 이사회에 오픈AI 최대주주인 MS와 코슬라벤처스 등 주요 투자자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MS가 이사회 멤버로 들어갈 경우 오픈AI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총 9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 이사진은 이르면 이번주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