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스라엘인 10명·외국인 2명 가자지구서 풀려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닷새째인 28일(현지시간) 12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적십자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 10명과 외국 국적 피랍자 2명 등 12명이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무사히 이스라엘에 도착하면 일시 휴전이 시작된 지난 24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은 모두 60명이 된다.

휴전 개시 후 지금까지 총 15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한 이스라엘도 이날 30명을 더 풀어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