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GDP 성장률 21년 4월 이후 최고...보합 마감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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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1월 30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장 시작은 긍정적이었으나 막판으로 갈수록 꼬리를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4포인트(0.04%) 상승한 35,430.4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08%) 하락한 4,551.42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27포인트(0.16%) 내린 1만 4,258.49에 거래를 끝냈다.
수요일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장률 5.2%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보다 상향됐으며 뉴욕증시 전망치(5.0%)를 웃돌았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의 소비지출이 종전 대비 하향 조정됐지만 비거주용 재고투자와 지방 정부지출이 상향 조정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한달 수치로 봤을 때 3대 지수는 강한 상승을 보였다. 11월 한달간 S&P500이 8.7%, 다우지수가 7.4%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1.1% 오른 상태다.
CFRA 리서치의 전문가는 "시장 상승 분을 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12월 초에 그러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12월은 역사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달이기 때문에 증시 상승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LPL 파이낸셜에서는 S&P500 지수가 연말 4,6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트렌드를 보고 있다며, 이는 확실히 둔화중이라는 점 연준도 알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산타랠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한편 토마스 바킨스 리치몬드 연준 위원은 이날 인플레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다면 정책 결정자들이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한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특징주]
■기술주
주요 기술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애플 -0.61%, 마이크로소프트 -1.00%, 아마존 -0.49%, 알파벳 -1.55$%%, 메타 -1.99%, 넷플릭스 -0.44% 를 기록했다.
■반도체주
반도체주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엔비디아 +0.75%, AMD +1.38%를 기록했다.
■ 풋라커
3분기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장중 17% 까지도 치솟았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사이버보안 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9% 넘게 급등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이 강했다고 발표했고 4분기 가이던스도 올려잡았다.
■ 제너럴 모터스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9% 올랐다. 회사는 분기 배당 33% 인상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뿐만아니라 자동차 노조 파업 상황 속에서도 가이던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과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소화하며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06포인트(0.45%) 오른 459.10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1.78포인트(0.43%) 하락해 74,08.79에 움직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7.51포인트(0.24%) 올라 7,267.64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73.78포인트(1.09%) 올라 1만 6,013.16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현지시간 29일 중국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된 여파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87포인트(0.56%) 하락한 3,021.69에, 선전종합지수는 14.95포인트(0.78%) 내린 1,889.85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증시에서 부동산 관리·개발과 금융서비스, 자동차, 보험 업종이 하락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생명공학, 은행, 건설, 반도체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가 장중 3% 가까이 급락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디앤핑이 신중한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며 주가가 장중 10% 이상 폭락했고 이는 중국 소비지출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수요일 1% 넘게 상승했다. OPEC+ 회의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흑해 태풍으로 인한 공급 차질, 낮은 미국 재고 등이 영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31달러(1.71%) 올라 77.7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1.19달러(1.47%) 상승한 82.66달러를 기록했다.
[금]
금 가격은 7개월래 최고 수준 근처에서 유지되고 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16% 오른 2,044.38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월 인도분 금 선물은 0.26% 올라 2045.40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37,672.00달러에 거래됐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List?subMenu=opinion&Class=G&PlanID=894&menuSeq=79064
전가은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4포인트(0.04%) 상승한 35,430.4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08%) 하락한 4,551.42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27포인트(0.16%) 내린 1만 4,258.49에 거래를 끝냈다.
수요일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장률 5.2%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보다 상향됐으며 뉴욕증시 전망치(5.0%)를 웃돌았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의 소비지출이 종전 대비 하향 조정됐지만 비거주용 재고투자와 지방 정부지출이 상향 조정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한달 수치로 봤을 때 3대 지수는 강한 상승을 보였다. 11월 한달간 S&P500이 8.7%, 다우지수가 7.4%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1.1% 오른 상태다.
CFRA 리서치의 전문가는 "시장 상승 분을 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12월 초에 그러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12월은 역사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달이기 때문에 증시 상승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LPL 파이낸셜에서는 S&P500 지수가 연말 4,6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트렌드를 보고 있다며, 이는 확실히 둔화중이라는 점 연준도 알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산타랠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한편 토마스 바킨스 리치몬드 연준 위원은 이날 인플레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다면 정책 결정자들이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한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특징주]
■기술주
주요 기술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애플 -0.61%, 마이크로소프트 -1.00%, 아마존 -0.49%, 알파벳 -1.55$%%, 메타 -1.99%, 넷플릭스 -0.44% 를 기록했다.
■반도체주
반도체주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엔비디아 +0.75%, AMD +1.38%를 기록했다.
■ 풋라커
3분기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장중 17% 까지도 치솟았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사이버보안 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9% 넘게 급등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이 강했다고 발표했고 4분기 가이던스도 올려잡았다.
■ 제너럴 모터스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9% 올랐다. 회사는 분기 배당 33% 인상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뿐만아니라 자동차 노조 파업 상황 속에서도 가이던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과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소화하며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06포인트(0.45%) 오른 459.10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1.78포인트(0.43%) 하락해 74,08.79에 움직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7.51포인트(0.24%) 올라 7,267.64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73.78포인트(1.09%) 올라 1만 6,013.16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현지시간 29일 중국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된 여파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87포인트(0.56%) 하락한 3,021.69에, 선전종합지수는 14.95포인트(0.78%) 내린 1,889.85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증시에서 부동산 관리·개발과 금융서비스, 자동차, 보험 업종이 하락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생명공학, 은행, 건설, 반도체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가 장중 3% 가까이 급락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디앤핑이 신중한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며 주가가 장중 10% 이상 폭락했고 이는 중국 소비지출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수요일 1% 넘게 상승했다. OPEC+ 회의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흑해 태풍으로 인한 공급 차질, 낮은 미국 재고 등이 영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31달러(1.71%) 올라 77.7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1.19달러(1.47%) 상승한 82.66달러를 기록했다.
[금]
금 가격은 7개월래 최고 수준 근처에서 유지되고 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16% 오른 2,044.38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월 인도분 금 선물은 0.26% 올라 2045.40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37,672.00달러에 거래됐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List?subMenu=opinion&Class=G&PlanID=894&menuSeq=79064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