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 고문 '개리 콘' "연준, 내년 하반기 금리 인하"

IBM 부의장 개리 콘은 연준이 내년 하반기는 되어야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콘은 2017년과 2018년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석 경제 고문으로 있었으며 경제자문위원회(NEC)의 위원장을 맡기도한 인물이다.아부다비 금융 주간회의에서 그는 "파티에 늦게 참석했는데 일찍 떠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늦게 금리 인상을 시작했던만큼 미국 연준이 가장 마지막으로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 부채가 1조 달러 이상으로 최대를 기록하고 아직 소비자 지출도 유지되는 모습을 강조하며 전반적인 경제가 정상화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콘은 "우리가 정상(normal)을 오랜동안 보지 못해 진짜 정상이 무엇인지 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10년물 국채와 여러 경제 지표들이 장기 평균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100년 주기를 고려하면 우리가 적당한 단계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