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 있어?"…성인 모델에 DM 보낸 축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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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성인 콘텐츠 모델에 DM축구계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난잡한 사생활로 구설에 올랐다.
파리아 "돈 내고 보라…공짜 없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인 마르카는 "네이마르의 개인적인 삶은 축구 세계 밖에서도 평화롭지 않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모델 알리네 파리아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누드 사진이 있느냐"고 물었다.
공개된 대화에서 파리아가 "누드 사진 몇 개 있다"고 답하자 네이마르는 "어떤 게 있느냐. 보고 싶다"고 말했다.
파리아는 네이마르에게 링크를 보내며 "네가 본 사진이 괜찮으면 나중에 나에게 감상평을 남겨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링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네이마르가 해당 링크에서 사진을 볼 수 없다고 말하자 파리아는 "사진을 보려면 내 계정을 구독해야 한다"며 "난 자야 하니까 나중에 더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파리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네이마르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돈 내고 보라"며 "공짜는 없다"고 말했다.
해당 대화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네이마르는 "2021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해당 플랫폼 계정이 없다.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한편 지난 8월 초까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던 네이마르는 파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10월 18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 브라질 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됐다. 현재 재활 치료 중이며 복귀까지 최소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마르는 2021년부터 교제해 온 여자친구 브루나 비안카르디 사이와 동거 중이며 지난 10월 딸을 출산했다. 그는 19세에 얻은 아들도 양육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