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고객, 우체국에서도 수수료 없이 금융서비스 이용한다

내년 상반기 예정…"고객 편의 및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 기대"
BNK경남은행 고객들은 전국에 있는 2천500여곳의 우체국 창구에서 금융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은행은 30일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 고객들은 내년 상반기부터는 우체국 창구에서 ▲ 입금업무 ▲ 출금 업무 ▲ 조회업무 ▲ 자동화기기 업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경탁 은행장은 "고객 편의성은 물론이고 고령층 등 금융 약자의 금융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