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까지 종이로 만들었다…달력의 변신
입력
수정
무림, ‘2024 무해한 달력’ 출시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 무해한 새해를 기원하며 ‘2024 무해한 달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 종이에 ‘먹1도 인쇄’
무림은 매년 제지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알리고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달력을 만든다. 2024년 달력은 특히 국내 유일 저탄소제품 인증 종이에 ‘먹1도 인쇄’를 적용했다. 불필요한 잉크 덜 사용하면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했다.무림이 출시한 이번 ‘2024 무해한 달력’은 ‘재활용성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생분해성 인증’ 등을 보유한 무림의 친환경 종이를 적용했다. 재활용 시 표백 작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한 가지 색만 활용하고, 별도 코팅 작업도 배제했다. 이 때문에 달력의 모든 기념일 및 휴일 등을 흑백으로 표기해야 했지만 달력 고유의 기능을 우선시해 가독성을 살리고자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냈다.또한 고객들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 ESG 경영 실천을 유도하고자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3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7월 3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 등 환경과 자연보호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기념일도 기재했다.
한편, 무림은 임직원 및 고객사는 물론 일반 대중과도 이번 ‘2024 무해한 달력’을 통해 일상 속 종이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자원순환 및 생물 다양성 등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12월 4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달력 무료 배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림 스토어’에서 환경을 위한 기부금 100원만 부담하면 ‘2024 무해한 달력’을 받아볼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