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찾기 나선 DGB금융…'어르신 세차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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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과 ‘단비 협약식’ 협력사업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30일 대구 달서구 월광 3주차장에서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달서시니어클럽(관장 최민영)과 함께 시장형 사업단 창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달서 With-U 스팀 세차장’ 조성 후원금을 전달했다.
15명 고용 창출 기대
달서 With-U 스팀 세차장은 지난 7월 이뤄진 한국부동산원과의 ‘단비 협약식’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DGB의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한국부동산원의 대표 캐릭터인 ‘레비’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단비’는 지역사회에 단비와 같은 사회공헌을 이뤄내고자 하는 양 기관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달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일자리 및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달서구청에서 사업부지 무상 임대와 시설투자비를 지원하며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에서 초기 시설투자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표적인 민-관-기업 간 협력사업으로 세차장 운영을 통해 15명 내외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이번 세차장 개소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참가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