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수 중소기업 57개 선정

인천시는 인천의 경제 발전을 위해 활약한 57개 기업과 6명의 기업인을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은 기술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중소기업인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 사업이다.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지실사를 진행한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은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비전기업 △유망중소기업, 중소기업인 대상은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선정한다.

올해는 우수기업 선정 시 산업재해 예방 활동 및 사회가치경영(ESG) 활동을 평가 항목으로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비중을 강화했다.

우수기업에는 △중견성장사다리기업 7개 사 △비전기업 9개 사 △이뮤니스바이오 등 유망중소기업 41개 사 총 57개 기업이 선정됐다.중소기업인대상에는 김성묵 성일기공 대표이사, 우수상에는 김미경 주식회사 이오에스 대표이사, 오종두 한라캐스트 대표이사, 장려상에는 김준연 나이프코리아 대표이사, 전성호 명진실업 대표이사, 홍성준 제이앤디써키트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소기업인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김성묵 성일기공 대표이사는 30년 넘게 정밀급 커플링을 비롯한 동력전달부품(커넥팅 샤프트, 타이밍 풀리 등) 제조에 몸담아 왔다. 현재 전 세계 60여 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전성호 명진실업 대표는 중소기업인대상(장려상)과 중견성장사다리기업에 동시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이자차액보전) 우대 지원을 비롯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 지원사업의 가점부여,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