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 12월 5일 개최 'AG 영웅들 참석'

2023년 한해를 가장 뜨겁게 빛낸 여성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12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2월 5일 오전 1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 격려를 위해 2012년 처음 제정됐다.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뽑고, 연말에 한 해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페어플레이어상, 영플레이어상, 챌린지상, 특별상 등 8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한국체대), 탁구에서 21년 만의 여자 복식 금메달을 일궈낸 신유빈(대한항공), 마지막 태극마크를 달고 펜싱 2관왕에 오른 최인정(계룡시청), 역도에서 13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박혜정(고양시청), 태권도 품새 금메달리스트 차예은(경희대) 등이 행사를 빛낸다.
또 리듬체조의 '리틀 손연재' 손지인(세종고),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탁구 3관왕 서수연, 올해 KLPGA 신인왕 후보로 경쟁했던 황유민 등도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원로도 자리를 빛내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