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임원 인사…'오너 2세' 곽정현 사장 승진

곽정현 사장·곽혜은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3명 선임 등 총 49명 인사
KG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아들 곽정현 KG그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딸 곽혜은 이데일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다.

KG그룹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곽정현 부사장과 함께 김재익 KG케미칼 부사장 등 2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혜은 전무를 비롯해 이선재 KG이니시스 전무와 이상준 KG ICT 전무 등 3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곽정현 신임 사장은 2016년 KG모빌리언스 각자 대표·2020년 KG케미칼 대표·2022년 KG스틸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KG그룹에서는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곽혜은 부사장은 이데일리에 입사해 2019년 상무, 2021년 전무로 각각 승진했고 지난해 6월부터는 이데일리M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그밖에 KG모빌리티커머셜의 김종현 상무, KG E&C의 김진섭 상무(보), KG에너캠의 우치구 상무(보) 등 대표이사 3명이 선임됐다. 또 9명이 이사 대우로, 6명이 전무로 승진하며 총 49명에 대한 정기 임원 승진 및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